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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서울지원 ‘송파’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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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이전 기념식, 서울 의약인단체장 참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서울지원(지원장 김충의)이 지난달 29일 사옥이전식을 진행했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0여년 간 중구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9월 9일 송파구 IT벤처타워에 자체 사옥을 마련, 이전했다.

 

이날 기념사에 나선 김충의 지원장은 “심평원 서울지원은 지난 1988년 1월 개원해 30여년 세월을 넘어 장년이 됐다. 그간 네 곳의 건물에 임차로 사무실을 마련해 5번 이사를 다녔다. 이에 송파에 사옥을 취득해 안정적인 업무수행 환경을 조성해 매우 뿌듯하다”며 “서울지원 모든 직원은 새로운 송파사옥시대를 희망차게 출범하면서 서울특별시민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그리고 서울시에 소재한 요양기관의 성장 발전에 기여하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가치실현과 발전에 공헌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지원은 이곳 송파에서 본원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심평원 서울지원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오늘, 새 송파시대 출발을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참석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평원 서울지원의 새 주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35 IT벤처타워 동관 2, 9, 13, 14층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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