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고용노동부가 최근 공개한 ‘2020~ 2030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병원과 의원의 근무인력은 6년 후 각각 81만명과 42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2030년까지 고령화의 영향으로 생산가능인구 증가폭이 크게 둔화돼 청년층 비중이 낮아지고 장년층 이상 비중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인력공급 제약으로 세부 연령대별 경제활동참가율은 상승하지만, 인구 고령화로 15세 이상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건의료와 관련된 주요 통계를 살펴보면, 2018년 63만4,000명이었던 병원 취업자는 △2023년 72만5,000명 △2028년 81만1,000명으로 증가할 것(10년간 17만7,000명)으로 예상된다. 의원의 경우, 2018년 36만2,000명에서 △2023년 40만3,000명 △2028년 42만2,000명으로 향후 10년간 7만명 증가가 전망된다.
그외에도 공중 보건 의료업 취업자는 2018년 4만5,000명에서 △2023년 5만2,000명 △2028년 6만명으로 10년간 1만4,000명이 증가하고, 기타 보건업은 2018년 2만1,000명에서 △2023년 2만3,000명 △2028년 2만5,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의료 진료 전문가(의사·한의사·치과의사) 취업자는 10만9,000명에서 2025년 12만7,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30년에는 13만9,000명까지 늘어나 10년간 30만명(증가율 2.5%)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