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이하 부산지부)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BDEX 2022를 개최했다.
B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원)는 올해의 슬로건을 ‘코로나 극복, 희망을 품다’로 선정하고, 지난해 BDEX의 성공개최 경험을 살려 대면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코로나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추후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등 한 단계 더 성장한 BDEX가 됐다는 평가다.
BDEX 조직위원회는 정부차원에서 백신패스정책을 폐지하고 있으나,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모이는 행사임을 고려해 방역지침에 대한 내부규정을 세웠다.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 참석자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인이 아닌 일반 방문객은 전면 차단했다. 전시장 운영에 있어서도 상주직원에 대한 사전정보 수집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는 출입을 철저히 통제했다. 이외에도 강연장 및 행사장 수용인원 체크, 구역별 손소독제 및 방역요원 배치 등을 실시했다.
학술 프로그램은 더욱 풍성해졌다. 다양한 주제의 학술강연은 물론이고, 공인노무사를 통해 배우는 노무 포인트 교육과 부산지부 보험이사가 직접 진행하는 보험진료 강연, 그리고 핸드폰 카메라의 유용한 사용법으로 인생사진 만들기 강연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강연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전시부스의 경우 사전접수가 시작된 지 3주만에 120여 부스 신청이 모두 마감되며 대기업체가 속출했고, 치과의사의 경우 부산을 제외한 타지역 치과의사의 참석도 꾸준히 늘고 있음이 확인됐다. 실제로 이번 BDEX 2022에는 양일간 1,300여명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BDEX 2022 김기원 조직위원장은 “BDEX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다. 부산지부와 BDEX조직위원회는 지난 3년간의 모든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다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YESDEX 2022를 성황리에 개최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YESDEX 2022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