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인 모여라” 치협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론칭

URL복사

비용부담 제로, 구인광고부터 온라인 교육까지 한번에
신규 가입 6,630명 대상 총 4,890만원의 경품 이벤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만든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이 마침내 론칭됐다.

 

치협 32대 집행부 중점사업으로 1년여의 공을 들여 완성한 ‘치과인’은 치과의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구인광고를 게재할 수 있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 종사자들의 편의를 제공하며 회원유입을 확대한다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먼저, 치과인은 회원들의 구인비용 부담을 없애면서도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채용정보 등록 시 비용이 없고, 시일이 지나 상단 검색이 되지 않는 채용공고를 상위로 노출시켜주는 기능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구직자가 설정한 희망지역에서 최적화된 채용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지역 검색, 지도 검색, 키워드 검색 등을 통해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결과를 공고비교 서비스를 통해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구인-구직자 간 메시지 기능을 제공해 면접 제의나 기타 문의사항 등은 1대1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구인구직부터 온라인 교육까지, 치과인’이라는 슬로건 그대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치과에서 이수해야 할 법정의무교육을 비롯해 치과 종사자를 위한 교육 동영상, 육아휴직 등으로 경력인 단절된 치과 종사자나 예비 치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치과 종사자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개인 교육 및 단체 교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필요에 따라 수료증 발급도 가능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법정의무교육은 병원 아이디로 접속하면 같은 치과 내 직원들이 함께 수강하고 이수증도 출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치협은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최적화돼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집되는 개인정보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해 안전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회원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소의 일환으로 오픈하게 된 ‘치과인’이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계 전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계속 발전하는 ‘치과인’ 사이트가 되도록 많은 회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협 구인구직시스템활성화TF위원장인 신인철 부회장은 “구인난은 여러 직종에서 이미 국가적인 사태이며, ‘치과인’은 참여 사이트로서 치과 종사자들이 함께 보조인력 파이를 키워 구인구직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전 직원 등록과 실습치과 참여 운동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협은 신규 가입한 6,630명에게 총 4,890만원의 경품을 제공하는 가입·오픈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가입만 해도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되며, 이후 이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및 해당 학과 학생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하며 관심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인하 이후 다가올 경기 침체와 경제 위기: 금리인하 사이클과 대중 심리,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최근 자산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와 관련된 전망과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9월 18일에 열린 FOMC 회의에서 연준(Fed)은 50bp(0.5% 인하, big cut)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는 향후 전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 예방을 목적으로 한 금리 인하는 대중의 기대심리와 맞물려 단기적으로 자산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금리 인하의 의미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중앙은행은 경기 둔화 또는 침체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통화 정책을 사용한다. 높은 금리는 대출 비용을 증가시켜 소비와 투자를 억제하고, 반대로 낮은 금리는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만들어 경기를 부양하게 된다. 미국 기준금리의 고점은 2023년 7월이었는데, 23년 11월 FOMC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따라 A → B 구간 동안 미국 증시는 22년 하락장을 벗어나 상승 랠리를 거쳤고, 미국채와 금, 비트코인, 원 달러 환율이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24년 8월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의 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