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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현 “대통합의 경기도치과의사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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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양성현 회장후보 출마선언, 부회장 후보에는 김영준 前이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 양성현 前분회장협의회장이 제35대 회장단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7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양성현 후보는 김영준 부회장후보와 함께 “독단과 독선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회원을 위해 열심히, 제대로 일하는 경기지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지부의 화합과 통합을 강조한 양성현 회장후보는 “경기지부는 오랜 시간 분열과 반목의 시간을 견뎌야 했다”면서 “횡령사건으로 촉발된 의혹과 불신은 해소되기는커녕 갈수록 회원들의 외면과 분노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특히 “독선과 독주가 횡행할 때 탈선과 부정이 싹튼다”면서 “견제받지 않은 권력은 필연적으로 썩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집행부 견제론을 부각시켰다.

 

“일부 세력의 권한 독점과 회전문 인사가 아니라 소통과 화해의 경기지부로 전환시키겠다”고 강조하면서 “일하고 있는 사람, 일하고자 하는 사람,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함께 포용과 화합하는 협치의 집행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지부 홍보이사를 지낸 바 있는 김영준 부회장후보는 “회원들이 낸 회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성현 후보 측은 그간 집행부 후보와 통합캠프를 구성하고 단일화를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전 선거에서 분열되는 모습을 보였던 것에서 탈피하고 경기지부의 화합을 이끌고자 회장후보를 집행부에 양보하고 부회장후보로서 통합의 길을 걷고자 구두합의까지 했으나, 결국 현 집행부 내부 합의 불발로 단일화를 이끌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에는 경희치대 총동창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눈길을 끌었다. 김세영 고문, 정진 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주요 임원, 나승목·하상윤 前부회장 등 경기지부 주요 인사들도 배석해 응원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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