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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치과의사회, 원장 사망으로 막막했던 교정환자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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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교정학회 회원과 함께 환자-치과 매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원장의 사망으로 치료가 막막해진 환자들을 위해 동료 치과의사들이 힘을 모았다.

 

수원 소재 모 교정치과 원장이 건강 악화로 별세하면서 이 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던 200여명의 환자들이 더 이상 진료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이하 수원분회)가 수원시교정학회(회장 손상락·이하 수교회) 회원들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섰다. 동료 치과의사에 대한 애도, 예기치 못한 피해가 우려되는 환자들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교정치료의 특성상 치료 기간이 길고 진료 중 주치의가 바뀌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큰 것도 이유였다.

 

수교회는 해당 치과에서 진료 중이던 교정환자를 수원과 동탄 등 23개 교정치과로 연결해주며 계속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일에 동참한 수교회 회원들은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게된 환자들을 위로하고 안심시키는 것이 첫 번째였다”면서 “충분히 소통하고 신뢰를 쌓은 뒤 진료를 시작하니 환자들의 협조도 좋아 진료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분회는 수원에서 발생한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분회 안윤표 회장은 “각박해지는 개원환경 속에서도 헌신과 배려로 동료와 환자의 어려운 상황을 보듬어주신 데 감사드린다”면서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회원, 환자와 치과 매칭에 힘써준 정동희, 김성철, 이창선 원장께도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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