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중구여성플라자가 운영하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023 치과환경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월요일부터 수요일 주3일 과정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4시간씩 진행되며, 교육생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다.
‘치과환경관리사’는 치과 개원가의 구인난 해소, 경력단절 여성들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중구치과의사회(회장 김기홍)와 중구여성새일센터가 직접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취업연계에 나서면서 상생 모델을 만들어왔다. 일반인 대상 교육이지만 치과의료 이론과 실무, 보험청구와 현장실습 등으로 알차게 꾸려져 치과진료보조 업무를 제외한 전반적인 치과 관리와 업무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결혼과 육아 등으로 현장을 떠나있던 간호조무사들의 교육 열기도 높아지는 추세다.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치과취업 의지가 확고한 교육생을 선발해 진행하고, 수료 후에는 구인이 필요한 치과와 구직자를 매칭하며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는 과정으로, 교육비는 10만원이지만 수료 시 5만원, 교육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 시 5만원이 환급돼 사실상 무료 직업훈련이다. 특히 서울시 3040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 연계도 가능해, 30~49세 여성 중 대상이 되면 구직활동지원금을 30만원씩 3개월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치과환경관리사 양성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중구여성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 구직신청서를 작성해 4월 28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