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의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가 누적 식립 80만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4년 출시한 ‘디오나비’는 진료 전 과정에 디지털을 접목한 풀 디지털 시스템으로 임상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2022년 12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최초 누적 식립 70만홀을 돌파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디오나비’는 식립 정확성과 수술 안전성, 사용자 편의성까지 모두 잡은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디오나비’는 드릴과의 접촉 면적을 최대화시켜 드릴링 시 흔들림을 잡아주는 드릴 튜브(Drill Tube) 길이를 7㎜, 9㎜, 12㎜ 등 3가지로 구성하고 있다. 덕분에 긴 드릴 튜브를 사용해 정밀도가 요구되는 전치부 케이스에서도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거기에 드릴 튜브와 메탈 슬리브의 공차를 단 0.01㎜로 최소화해 첫 드릴링의 정확성을 끌어올렸다. 이는 대한민국 가공 기술력으로 좁힐 수 있는 최소 공차값으로 독보적인 정확도라는 것이 디오 측의 설명이다.
또한 골질과 드릴 특징을 고려한 전용 드릴링 프로토콜로 슬리브와 골와동 내 콘택트를 발생시켜 앞선 드릴링 방향을 따라 오차를 최소화하는 더블 콘택트 드릴링 시스템도 ‘디오나비’의 정확성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가이드 홀의 마모를 방지하는 메탈 슬리브를 적용해 가이드와 드릴의 마찰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가이드 칩(Guide Chip) 현상을 원천 차단하며 안전성을 챙겼다. 이 밖에도 짧은 오프셋(Offset)과 가이드 드릴로 개구량이 작아 시술이 어려운 구치부 케이스에서도 편리하게 시술할 수 있는 높은 편의성으로 차별성을 줘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디오 홍보팀 이용영 팀장은 “‘디오나비’는 전 세계가 인정한 기술력에 힘입어 세계적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연간 누적 식립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며 “앞으로도 R&D를 통한 기술 혁신으로 전 세계 디지털 진료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