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원장 이원필)과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가 어르신 구강진료를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요양원 이원필 원장과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 등이 직접 참석해 어르신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지원, 어르신 구강관리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실태조사 등을 지원하며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요양원 이원필 원장은 “치매 어르신의 효과적인 구강관리 방안을 만들어나갈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표준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은 “이번 MOU를 진행하며 180명 어르신의 구강검진을 시행했다”면서 “코로나가 지나면서 검진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구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치매, 장기요양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보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입소 시 구강검진 기록을 제출토록 하고, 1년에 1회 이상 구강검진 시행, 요양보호사 구강관리교육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매안심센터 및 요양원에 대한 구강관리 전문인력 배치 및 응급지원체계 구축 등 치매 어르신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소해나가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