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이하 수원분회)는 지난달 27일, 수원에 소재한 사립특수학교인 ‘자혜학교’를 찾아 유치원, 초·중·고·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수원분회는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매년 자혜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이날 검진에는 수원분회 민봉기·이미연 부회장, 김황현·홍순찬 치무이사, 임준우 홍보이사가 참여해 100여명 학생들의 구강검진에 나섰다.
학생 및 학부모가 작성한 문진표를 기초로 치아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게는 적절한 치료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자혜학교 이미화 보건교사는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건강은 생명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하다”면서 “구강검진을 거부하는 학생도 끝까지 기다려주고 격려하며 검진을 이어간 치과의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수원분회 안윤표 회장은 “치과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의 구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강교육, 칫솔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