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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한림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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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보험재정 구축’ 핵심과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제10대 정기석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 11일 건보공단 강원도 원주본부에서 개최됐다.

 

정기석 신임이사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을 지내며 국민과 접점을 만든 바 있다.

 

전임 강도태 이사장 사임 후 4개월만에 임명된 정기석 이사장은 의사 출신으로는 세 번째다.

 

정기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으로 의료접근성이 향상되고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등 세계가 부러워하는 보건복지 강국으로 성장한 데에는 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보험과 든든한 노후를 보장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를 책임지는 이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꼭 필요한 진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지속 가능한 보험재정 구축을 위한 혁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체계 구축 △100세 시대를 안심하고 맞이할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빅데이터의 활용가치 제고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세부적인 계획 중에는 내실있는 급여지출 관리체계 운영 및 불법 개설기관 적발 등을 통한 재정누수 차단, 생애 전주기를 포함하는 맞춤형 건강관리방안 마련, 빅데이터 자산 가치 극대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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