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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다시 만난 ‘신흥 연송장학캠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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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5일, 부산대치전원 주관 "반가워요~"
11개 치대 장학생 50여명 신흥양지연수원 찾아
'아름다운 치과의사 되기' 주제로 다양한 행사 가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제5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신흥 후원으로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신흥은 故 이영규 창업주의 호인 ‘연송’을 딴 연송장학금을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에 지원해 왔다. 신흥은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위해 2017년 신흥연송학술재단 설립하고 장학금 규모 및 대상을 확대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연송치의학상, 연송장학금, 연송치위생학상, 연송장학캠프 등은 국내 치과계에서 권위 있는 사회공헌활동이자 치과계 기업의 대표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연송장학캠프 역시 단발적 후원이 아닌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어나갈 우수 인재의 네트워크 교류를 위해 2017년 시작됐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으나 4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 제5회 연송장학캠프는 ‘아름다운 치과의사 되기’를 주제로 부산대치전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11개 치과대학 장학생 총 50여명이 1박2일의 일정을 함께 했다. 

 

14일 개회식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조규성 이사장, 부산대치전원 김용덕 원장, 이주연 부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부산대치전원 김용덕 원장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인문학적 소양과 장래에 어떤 치과의사가 될지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우수한 연송장학생들은 치과계 미래를 선도하는 치과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 조규성 이사장은 “연송장학캠프는 전국 치과대학 학생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특별한 자리”라며 “대한민국 치과계의 차세대 리더로서 역할과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부산대 김윤찬 교수(미술학과)가 ‘가까이 두고 오래 사귄 벗, 미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부산대치전원 김현철 교수는 ‘치과의사의 사회적 역할’ 강연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튿날 오전에도 명지병원 경기북부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하종철 센터장이 ‘치과의사의 진료실 밖 사회공헌’을 주제로 강의해 어느 해보다 알찬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첫날 만찬에는 한국치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정종혁 회장(경희치대 학장)이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산대치전원 댄스 동아리 덴소울 등의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연송장학캠프를 후원하고 있는 신흥은 “연송장학생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치과계 발전의 후원자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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