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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23억원 규모’ 치과분야 국책과제 2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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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 모두 상용화 목적으로 개발 착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국책과제 2건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먼저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개발과제 ‘치아/치주인대 안정도 측정을 위한 공진주파수 분석 방식의 측정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식협약을 체결했다. 개발기간은 2023년 7월 17일부터 2027년 7월 16일까지 4년간이다. 18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덴티스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위탁기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이 참여한다.

 

덴티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자연치아 및 치주질환자의 치아 안정도 측정을 위한 공진 주파수 방식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한 유효성을 검증한다. 비접촉 측정 방식의 치아 및 치주인대 상태 측정방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면, 상용화를 통해 구강질환 예방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인 ‘사용자 맞춤형 구강 안정화 장치(스플린트)의 제작 효율과 착용 효과 향상을 위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 소프트웨어의 여러 기능 중에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와 전용 3D프린팅 소재 개발’ 과제의 단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5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과제의 수행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해당 과제를 통해 덴티스는 환자의 구강환경을 고려한 연·경질의 스플린트 출력용 소재를 개발하고 출력물을 임상적으로 검증한다. 이에 더해 스플린트 디자인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완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기존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SaaS 방식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덴티스는 이번에 수주한 2건의 국책과제 모두 상용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치과 예방진료 및 치료 서비스의 영역을 넓히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으로 덴티스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그동안 덴티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다수의 국책과제를 주관해왔다”며 “이번 과제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치과 임상 노하우를 활용한 치과 진료 시스템에 대한 연구인만큼 성공적인 상용화를 통해 치과진료 영역에서의 기술 수준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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