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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최성환·이기준·권재성 교수팀, 4억1천만원 규모 연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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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프로젝트-Y 연구원 IPY 지식융합 Seed Grant’ 사업 일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이하 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 최성환, 이기준 교수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학교가 주관한 ‘프로젝트-Y 연구원 IPY 지식융합 Seed Grant 사업’에 선정, 3년간 4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연세대의 이 사업은 창발성과 탁월성이 전제되는 다학제 혁신연구를 육성하고, 정부·산업체 대형사업 유치를 목표로 초기 단계의 혁신적 융합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0개 팀이 경쟁에 참가, 최초로 선발된 6개 단과대학팀 중 연세치대팀은 연세의료원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성환, 이기준, 권재성 교수는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고원건 교수와 의대 고홍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각 분야별 전문지식을 융합해 구강­소화기 축(oral-gut axis)의 미생물 항상성(homeostasis)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면서 생체적합성 및 내구성이 향상된 구강소화기용 융복합 바이오활성의료소재(심바이오머)를 개발할 계획이다.

 

융합연구팀은 지난 2019년부터 치·의학 분야 생체의료용 소재의 뛰어난 공동연구 성과를 얻어 다수 융합연구 성공 사례로 선보인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48억5,000만원 규모의 ‘2023년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 및 21억원 규모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단(KMDF) 우수 성과 연계 후속 ‘조기성과창출형’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과제 책임자인 최성환 교수는 “전 세계 인구 고령화와 건강 수요 증가로 바이오헬스 세계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다학제 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해 연세대 중장기 발전계획인 지구와 인류가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한 도전적 연구와 지식 추구를 달성하고, 도전과 선도(Excellence), 창의와 혁신(Innovation), 공존과 헌신(Engagement)의 가치를 지향하는 ‘VISION YONSEI 150’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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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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