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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송재혁 보험이사,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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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장애인 위해 16년째 선행 공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인 송재혁 원장(우리가족치과)이 지난달 13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재혁 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복지부장관 표창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의 추천으로 이뤄진 것으로, 진료봉사 뿐 아니라 급식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송재혁 원장은 오랜 기간 뇌성마비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치과진료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표창은 복지관 직원 등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마련된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송재혁 원장은 “개원 후 봉사를 시작해 어느덧 1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봉사 초기에만 해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진료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지만, 다행히 지금은 장애인 치과병원도 운영되고 있고, 장애인 진료를 보는 치과가 많아지는 등 진료환경이 나아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자들을 만나 진료하다 보면 스스로가 편한 환경에서 개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귀한 상을 받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쑥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송 원장은 “내가 배운 지식과 기술을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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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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