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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39대 집행부 첫 대의원총회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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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 정기이사회, ‘즐거운 치과생활’ 발간 보고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2023 회계연도 마지막 정기이사회가 지난 3월 5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오는 3월 23일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둔 가운데, 구회 및 집행부 상정안건을 검토하고 2024 회계연도 예산안과 각종 수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회칙개정안 2건과 일반의안 48건 등 50건에 달한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집행부 출범 후 첫 번째 대의원총회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대의원들의 의견과 제안을 받아들이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임원들을 독려했다.

 

이사회에서는 ‘즐거운 치과생활 2024 봄여름호’ 발간 보고가 이어졌다. 편집인인 박지혜 공보이사는 “이번 호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면서 “서울지부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은 물론 QR코드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회원과 임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치과 대기실에 놓여 치과의사와 환자가 함께 보는 치과전문교양지를 표방하고 있는 ‘즐거운 치과생활’은 치과의사의 봉사와 나눔, △비전염성 만성질환과 치주질환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등의 치과상식 △경복궁 △제주 올레길 △루브르박물관 △이탈리아의 알프스 돌로미티 등 풍성한 읽을 거리와 볼거리를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서울지부는 이날 이사회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보고와 인준을 거쳤다. 위원장인 신동열 부회장은 “내년에 역사적인 100주년을 준비하는 만큼 임원과 구회장 등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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