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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2,000명 배정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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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0명, 전국 국립대 200명으로 일괄조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 달여간 이어진 의료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000명에 맞춰진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정원 대학별 배정결과가 발표됐다. 더 이상의 타협은 있을 수 없다는 쐐기를 박은 것으로 해석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는 비수도권에 80%의 정원을 우선 배정하고, 수도권 내에서도경인지역에 집중 배치했다고 밝혔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거점 국립의과대학의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하고, 정원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대는 최소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고 배정기준을 밝혔다.

 

서울대를 비롯해 서울지역 8개 대학은 증원되지 않았고, 경인지역은 361명, 비수도권은 1,639명으로 2,000명 증원 계획을 맞췄다.

 

권역별책임의료기관 정원을 200명에 맞추면서 정원 49명이었던 충북대는 200명으로, 단숨에 4배까지 정원이 늘었다. 정원 110명이던 경북대, 76명이었던 경상국립대, 125명이었던 부산대, 142명이었던 전북대, 125명이었던 전남대, 110명이었던 충남대 등도 모두 정원 200명으로 맞춰졌다. 49명이던 강원대는 132명, 40명이었던 울산대는 120명까지 급격히 늘었다.

 

“실습교육이 중요한 의과대학의 특성을 감안할 때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 “강의실 공간조차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한덕수 국무총리는 “내년부터 2,000명을 증원하더라도 우리나라 의대의 교육 여건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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