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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병원으로 돌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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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련병원 노조, 기자회견서 촉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지역 전공의 수련병원 현장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지난 4월 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확대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 대표들은 기자회견에서 “의사들은 집단이익을 위한 투쟁을 하더라도 환자진료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지금 당장 집단 진료거부를 중단하고 환자진료와 병원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전공의는 즉각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하고, 교수들은 집단사표를 철회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병원 노동자는 물론 환자와 국민들의 비판과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 노조에 따르면, 의사들이 자리를 비움에 따라 전공의 수련병원들의 외래환자는 10~20% 줄고 있고, 병상가동률도 30~50% 이상 떨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수술 건수도 절반으로 감소하고 있다.

 

현재 전공의 수련병원의 경우 임시방편으로 법적 논란이 있는 PA간호사를 100여 명 이상 대폭 채용하고, 일반 간호사에게 원칙 없이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간호사에게 업무 가중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는 현실 문제도 지적했다.

 

노조 대표들은 “정부는 보여주기식 대책만 남발할 뿐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지원인력을 파견했다지만 상급종합병원의 특성상 중증도 환자들의 수술과 치료를 담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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