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조정근 부회장과 김석중·강성현 치무이사는 지난 5월 21일 서울시보건교사회(회장 김미숙)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은 만들었다.
서울지부 조정근 부회장은 “학교 구강검진, 학생치과주치의, 아동치과주치의, 교의사업 등 치과의사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학생구강보건사업이 많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보건교사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보건교사회 김미숙 회장 또한 “학교와 치과의 협력이 학생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면서 “학교구강검진의 경우 지역에 따른 치과 접근성의 문제나 치과 선정의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치과계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고 전했다.
서울지부는 출장검진 시 검진효과가 떨어지고 일부 기관에서 독점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검진 참여 기관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보건교사들 또한 송파구와 강동구의 사례를 공유하며 구강검진에 있어 치과의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상호 협력이 학생 구강보건은 물론 효율적인 업무처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구보건교사회와도 공유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전환되는 치과주치의사업의 참여율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들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에 치과의사회와 보건교사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