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 흐림동두천 23.4℃
  • 흐림강릉 22.3℃
  • 서울 23.1℃
  • 대전 22.3℃
  • 대구 22.6℃
  • 울산 22.4℃
  • 흐림광주 27.8℃
  • 부산 22.7℃
  • 흐림고창 27.7℃
  • 구름조금제주 32.1℃
  • 흐림강화 22.3℃
  • 흐림보은 21.6℃
  • 흐림금산 23.8℃
  • 구름많음강진군 29.0℃
  • 흐림경주시 22.7℃
  • 흐림거제 24.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덴티움, 225억 규모 수소전지 국책사업 선정

URL복사

치과소재 기술 활용한 차세대 에너지소재 개발 나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225억원에 달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의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3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600개사로 늘리는 한편, 관련산업 투자를 확대해 세계 1등 수소산업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수소에너지의 핵심기술인 고온수전해 핵심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는 본 사업은 산자부가 정부지원연구개발비 22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품위 지르코니아 기반 세라믹 원료소재 상용화 및 고온수전해 세라믹 핵심부품 제조기술 개발’로 명명된 본 사업은 덴티움이 사업을 총괄하고, 제노스, 케이세라셀, 범한퓨얼셀이 세부과제별 주관기업으로 참여한다.

 

 

세부과제는 △원료분말 및 전해질 기판 개발(1세부) △셀·전극 소재 및 제조기술 개발(2세부) △스택 평가·진단 기술 개발(3세부)로, 고품위 지르코니아 기반 원료 세라믹 소재를 국산화하고 전해질지지형 고온수전해 핵심부품 소재 및 제조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개발 소재부품의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국산 SOEC 스택을 개발하고, 유수 해외기관과 협력연구를 수행해 스택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개발기간은 총 4년6개월로 덴티움은 세부과제 참여기관이 최종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괄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관 간 협력을 통해 관련 소재부품 공급망의 완성과 판로 개척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국책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덴티움은 지르코니아 세라믹 소재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존사업 영역을 확장해 고온수전해 핵심부품 제조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배타적 집단이기주의
3년 전쯤 경기도 한 아파트에서 외부인이 놀이터를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거주자 아동에게는 인식표를 발부하고, 비거주자는 주민을 통해 놀이터 일일이용권을 구매하게 해 논란이 된 일이 있었다. 지난달 대구 어느 아파트에서 10년을 거주한 치매 걸린 80대 입주민이 단지 내 화단에서 꽃 한 송이를 꺾었다고 관리실로부터 절도죄로 경찰에 고발된 사건이 있었다. 최근 서울 한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민간어린이집으로 바꾸려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3가지 사건은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일로 입주민회의에 의하여 관리되는 관리실에서 진행한 사건들이다. 이들은 아파트단지의 이익이라는 이유로 상식과 공공의 선과 윤리를 넘어서고 있다. 집단이기주의를 수없이 봐왔지만, 이 3가지 사건이 시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우려된다. 이들 대상이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는 그 사회의 미래이며 노인은 개인들이 가야 할 미래이기 때문이다. 한 사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사회를 지탱하는 상식과 윤리와 공공의 선이 있어야 한다. 한 사회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가 없다면 사회 구성원들은 그 사회에

재테크

더보기

수익 나는 저가매수와 리밸런싱 전략 | 기준금리 사이클과 대중심리 멀리하기

현지 시간 기준 6월 18일 미국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을 넘어 전 세계 1위 시가총액 회사가 됐다. 주변 여기저기서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수익 인증이 들려오고, 기관들의 엔비디아 목표치가 계속해서 상향되고 있다. 얼마 전 대만에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내방했는데, 그 인기가 록스타 급이었다고 한다. 국내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미국주식회사 중에서 테슬라와 같이 올해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 중인 회사도 일부 있지만,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종목들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미국주식 투자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일주일 전에는 애플, 엔디비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을 합산하면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전체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이처럼 전 세계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투자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주식시장의 60%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데, 4년 동안 15%나 증가했고 이는 2000년 나스닥 IT 버블 당시를 능가하는 수치다. 2009년 이후 미국주식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두 배가 늘었는데, 이 기간 S&P500은 695%, 나스닥 100은 1,729% 급등했다. 미국을 제외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