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최용현)가 일본치과심신의학회와 학술교류를 이어갔다.
지난 7월 19일 일본 나가노현 마츠모토시에서 개최된 제39회 일본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에 최용현 회장과 강나라·백한승 부회장이 초청연자로 강연을 펼쳤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치과심신의학의 현재, 그리고 지금부터’.
대한심신치의학회 최용현 회장(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은 ‘대한심신치의학회의 활동 및 치과의사의 심신상태 조사’, 강나라 부회장(순천향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은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CES-D)를 이용한 악교정수술 환자의 심리사회적 성향에 관한 연구’, 백한승 부회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 센터장)은 ‘치과치료에 따른 장애인 환자 보호자의 심리상태에 관한 연구’와 ‘형광학적 분석방법을 이용한P.gingivalis의 검출’을 주제로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일본 학회에서는 대한심신치의학회 초청강연을 위해 1시간의 한국 국제 특별 섹션을 마련하고, 초청연자를 요청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심신치의학회와 일본치과심신의학회는 학술대회에 연자 초청을 통한 학술적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강연을 통해 교류를 이어왔고, 지난해부터 다시 한일 학회 간 연자초청을 통한 학술교류를 재개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한일 심신치의학회가 공동 조인트 학회로 발전하는 방안과 학술적 교류 의미에 대한 논의는 계속됐다.
한편, 대한심신치의학회는 오는 10월 27일 서울에서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한일 양국 학회는 다시 한번 조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