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임플란트 상부구조물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심온이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김용태·이하 경영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영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심온의 대표 제품인 임플란트 상부구조물 ‘콜럼버스 시스템’을 경영자회 공식인증제품으로 지정해 안정성을 보장하고, 심온 측은 양질의 제품을 경영자회 회원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경영자회 관계자는 “비인가 가공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CNC 기반 커스텀 어버트먼트와 중국의 치과기공소 및 미가입 치과기공소의 저가 재료 공급으로 기공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심온의 ‘콜럼버스 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온은 2023년 8월 ISO 인증 취득과 2024년 1월 ‘콜럼버스 시스템’에 대한 개발 인증을 획득했다. 심온에 따르면 ‘콜럼버스 시스템’은 어버트먼트 내면과 스크루 외면을 일치하게 디자인해 임플란트와 체결 시 어버트먼트와 스크루가 적당한 저항감을 가지며 체결하게 설계됐다. 즉 물리적인 저항을 바탕으로 스크루가 풀리지 않도록 설계된 것.
현재 심온은 수차례에 걸친 물리적 실험을 바탕으로 ‘콜럼버스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로, 추가적인 모의저작 시험 등을 실시해 안정성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