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구강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클라우드 기반 임상적 결정지원 시스템(CDSS)의 최종 임상실험을 10월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임상실험은 지난 4년간 보건복지부 과제로 연구해 온 CDSS의 성과를 최종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연세치대와의 협력을 통해 치과 질병 예측 알고리즘의 정밀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의료기기 인증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임상실험은 치아우식, 치주질환, 교합면 마모 등 주요 구강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해 CDSS의 성능과 정확도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이에 연구팀은 환자 설문, 임상 검사, 방사선 영상, 바이오형광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알고리즘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치과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다.
클라우드기반의 CDSS 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출시되는 서비스로 관심을 모은다. 아이오바이오 측은 “표준화된 의료데이터의 생성이 해외에 비해 매우 유리한 여건에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관리할 수 있다면, 치과 디지털장비와 임플란트를 잇는 다음 단계의 혁신적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덴탈솔루션 링크덴스(LINKDENS)와 연동을 통한 임상결정 지원으로 치과 진료의 효율성은 높이고 병원과 환자와의 소통 또한 강화하게 될 것이라는 게 아이오바이오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