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내년도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을 목표로 더욱 알찬 행사 준비에 나섰다.
지난 10월 2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2025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 2차 준비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 일시와 장소 변경, 사전 콘텐츠 기획, 준비 일정 점검, 후원 제안서 검토 등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내년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6월 1일 오전 9시 30분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기념행사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동편 로비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행사보다 더욱 효율적인 행사를 꾸려갈 수 있는 장소로 변경함으로써 참여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 사전 콘텐츠로는 퀴즈 대잔치와 치아 그리기 등 기존 콘텐츠 외에도 젊은 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인생네컷’을 벤치마킹한 ‘4컷 이미지’ 공모전을 새롭게 마련하기로 했다. 구강보건과 관련된 네컷 이미지를 통해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강보건의 날 캐릭터인 건토와 솔치를 활용해 양치 컵, 칫솔, 치약, 키링, 티셔츠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할 예정으로, 사전 조사를 거쳐 차기 회의에서 구체적인 제조 품목을 확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 치과위생사회와 치과기공사회, 간호조무사회, 장애인치과병원 등에 기념행사 부스 참여를 요청하고,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구강보건의날준비위원회 조정근 위원장은 “내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행사와 함께하는 만큼 한층 더 발전된 방향으로 구성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효율적인 방안을 고민해주길 바라며, 좋은 아이디어는 아낌없이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