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ad.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윤홍철·이하 동문회)가 지난 이정욱 前회장 집행부에서 진행한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 50년사’ 발간 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정식판을 발간 동문들에게 배포했다. 동문회는 김지학 동문을 위원장으로 50년사편찬위원회를 구성, 1년여간의 준비 끝에 50년사 발간을 마무리지었다.
1915년 치과의료선교사 Dr.William J Scheifley가 당시 치의학의 불모지였던 한반도에 서양 치의학의 초석을 다지고, 그로부터 50여년 후인 1968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설립됐다.
김지학 편찬위원장은 “1974년 첫 졸업생 18명이 배출됨으로써 연세치대 동문회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고, 지난 50년간 동문 3,471명을 품은 동문회로 성장하면서 모교와 동문들의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해 왔다”며 “동문회 창립 50년을 맞아 동문회의 역사를 정리해보는 것은 결국 동문들의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사랑의 깊이와 무게를 재보고 향후 100년, 200년 동문회의 발전 방향에 더 많은 동문 사랑을 기대해보기 위함”이라고 편찬사를 통해 밝혔다.
또한 “동문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가 연세치대 동문회의 역사라는 자긍심을 갖고 동문회에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동문회 50년사를 발간하고 지난해 12월 말 임기를 다한 동문회 이정욱 前회장은 “우리 연세치대가 1974년 2월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로 5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이제 우리 연세치대는 세계 초일류 치과대학의 반열에 올랐고,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치과계를 이끄는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우리의 지난 50년을 기록물로 남겨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으로 삼고자 연세치의학 109년, 연세치대 동문회 50년사를 편찬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연세치대동문회 50년사에는 역대 회장을 소개하고, 50년간의 동문회 주요사업 및 행사를 기록했다. 또한 지부 동문회, 연세치대 동아리 및 교실 동문회 현황 등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