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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bright WBCT’, 복지부 신의료기술 안전성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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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부하 상태에서 전신 스캔 및 CT 진단 가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개발·제조한 CBCT 장비 ‘bright WBCT(Weight Bearing Computed Tomography)’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근골격계 이상을 진단하고, 치료 평가 및 경과 관찰에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13일 보건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체중부하-콘빔 전산화단층영상진단’을 신의료기술로 인정했다. 이 기술은 체중이 부하된 상태에서 촬영이 이뤄져, 근골격계 이상을 더욱 정밀히 진단하고 치료 경과를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bright WBCT’는 체중부하 상태에서 발, 발목, 무릎 등 국소 부위를 정밀히 진단할 수 있다. 향후 개발 예정인 전신에 대한 체중부하 장비에는 CT 촬영과 정·측면 순차 촬영이 가능한 스캔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새로운 의료기술로 ‘bright WBCT’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체중부하 상태에서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근골격계 환자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덴티움은 CBCT 기술력과 자체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산업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bright WBCT’는 요양급여 등재절차가 진행 중으로 의료기관은 환자의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시 이를 비급여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향후 보건복지부의 급여화가 이뤄질 경우 해당 기준에 따라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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