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전문 기업 워랜텍(Warantec)이 지난 2월 4일~6일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Dubai 2025’에 참가, 대한민국 임플란트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워랜텍은 자사의 핵심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우수한 골유착 성능, 국내 임상가들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픽스처 디자인, 그리고 20년 이상의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하며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부스에서는 핸즈온 세션도 운영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임플란트 보철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자체 개발한 IOS(Intraoral Scanner)를 활용한 디지털 보철 적용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2023년부터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온 워랜텍은 이번 AEEDC를 기점으로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 등 중동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현지 딜러 및 관계자들과의 전략적 미팅을 통해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했다.
특히 워랜텍은 관계사인 AIDITE社와 함께 SILVER 스폰서로 참여, 양사의 디지털 솔루션을 연계한 제품들을 소개하며 큰 시너지를 발휘했다. 디지털 보철과 임플란트의 융합 기술을 강조하며 글로벌 참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워랜텍 관계자는 “AEEDC 2025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고, 중동 시장 내 입지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집중하겠다”면서 “워랜텍의 덴탈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고객들과의 소통 채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워랜텍은 이번 AEEDC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IDS 2025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임플란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