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워랜텍 AEEDC 2025 참가,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

URL복사

전시-핸즈온 통해 국내 임플란트 경쟁력 입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전문 기업 워랜텍(Warantec)이 지난 2월 4일~6일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Dubai 2025’에 참가, 대한민국 임플란트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워랜텍은 자사의 핵심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우수한 골유착 성능, 국내 임상가들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픽스처 디자인, 그리고 20년 이상의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하며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부스에서는 핸즈온 세션도 운영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임플란트 보철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자체 개발한 IOS(Intraoral Scanner)를 활용한 디지털 보철 적용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2023년부터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온 워랜텍은 이번 AEEDC를 기점으로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 등 중동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현지 딜러 및 관계자들과의 전략적 미팅을 통해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했다.

 

특히 워랜텍은 관계사인 AIDITE社와 함께 SILVER 스폰서로 참여, 양사의 디지털 솔루션을 연계한 제품들을 소개하며 큰 시너지를 발휘했다. 디지털 보철과 임플란트의 융합 기술을 강조하며 글로벌 참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워랜텍 관계자는 “AEEDC 2025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고, 중동 시장 내 입지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집중하겠다”면서 “워랜텍의 덴탈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고객들과의 소통 채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워랜텍은 이번 AEEDC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IDS 2025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임플란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