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제66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기존 종합학술대회를 수련기관이 순환하며 주관해왔다. 올해는 학회가 주관해 열리는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New Era, New Start: Forward Together’를 대주제로 선정하고,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 최신 지견이 총망라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첫날인 4월 18일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악안면 기형 및 교정학’에 대해 싱가포르의 Asher Lim Ah Tong 교수와 Zhang Yang 박사, 양병은 교수, 강나라 교수 등 국내외 연자들의 지견이 펼쳐진다.
또한 국제세션에서는 ‘선천적 기형’을 주제로 일본 오사카모자병원의 Dr. Tadashi Yamanishi와 대만국립병원의 Dr. Hung-Ying Henry Lin 그리고 강릉원주치대 박용욱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류재영 교수와 임호경 교수, 이정우 교수의 구강암 세션도 진행된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Tumor resection and Management △Esthetic / OSA Surgery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스페셜 렉처로 임플란트 수술, 디지털, 연조직 처치 등 개원의들에게 직접 필요한 다양한 토픽들이 둘째 날과 셋째 날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MRONJ Position Paper’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관심이 높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재영, 김전영, 최한석, 곽미경 교수 등이 관련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구강악안면외과를 이끌어갈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혁신과 최신 의료기술 소개에 주안점을 뒀다”며 “4차 산업혁명기를 맞이해 급격히 발전하고 진화하는 첨단 의료기술을 임상에 접목해 전문성을 높이고,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와중에도 환자들에게 여전히 따뜻하게 정성을 다하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열정을 담았다”고 의의를 밝혔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헌신적인 준비해 준 권대근 조직위원장을 위시한 여러 조직위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 여러분의 지식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동료들 간에 우정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