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Dentbird Crown’과 ‘Dentbird Batch’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두 솔루션 모두 AI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으며,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높여 치과 전문가들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entbird Crown’은 AI를 활용한 자동 보철물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기존 CAD 과정에서의 수작업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웹 기반 AI CAD 소프트웨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성능이 한층 정교해져 이전보다 더 해부학적으로 자연스러운 보철물의 형태를 생성한다.
새롭게 추가된 Shape Preserving 기능은 교합 강도를 조절할 때 보철물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며 강도만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심미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했고, 최소 두께 침범 시 보철물의 두께를 보정하는 기능도 함께 탑재해 디자인 수정 시간을 대폭 줄이도록 업데이트 됐다. 내면 파라미터 Preset 기능도 강화돼 사용자들은 다양한 재료와 작업 조건에 맞춘 내면 파라미터 설정을 저장하고 상황에 맞춰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Dentbird Batch’는 다수의 환자 데이터를 한꺼번에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크라운 디자인의 전 과정을 스스로 완료해 보철물의 디자인 초안을 제안하는 대량 디자인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수십, 수백명 이상의 구강스캔 데이터를 한 번에 업로드하고 클릭 한 번으로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생산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동시에 5건의 케이스를 자동 디자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 AI 시스템은 디자인 속도를 이전보다 더욱 단축시켜 치과기공소의 작업 효율을 더욱 극대화한다. 특히, 폴더 내에 저장된 스캔 데이터를 스캐너 제조사나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업로드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돼 다양한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마고웍스 관계자는 “이번 ‘Dentbird Crown’과 ‘Dentbird Batch’의 업데이트는 치과기공소의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의 고도화와 호환성 강화를 지속해 나가며, 더 많은 유저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