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제품정보 제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치과의사와 영업사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한 AI 챗봇은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챗봇의 학습 데이터에는 푸르고 대표 제품인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를 비롯해 LegoGraft, THE Cover, THE BCP, OpenTex, Biotex 등 전 제품의 세부정보와 영업활동에서 수집된 FAQ, 제품별 SCI급 논문자료, 임상 케이스 등이 포함돼 있다.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푸르고는 사내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내부용 AI 챗봇도 구축했다. 회사 내부 제규정 등 다양한 사내 정보를 학습해 직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업무처리 속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르고는 이번 AI 챗봇 구축을 Stage 1으로 정의하고 사내용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나, 향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대외고객을 위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iOS 및 Android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 또한 음성 인식 기능 탑재와 온라인몰 연계 등으로 직접적인 매출 창출 모델도 추진 중이다.
푸르고 윤창배 대표는 “업계 최초로 AI 챗봇을 구축함으로써 다방면에서 업무 효율성과 정보 전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고객 및 직원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