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권소영)의 2025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헌혈기부권이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자발적인 무상헌혈의 취지를 살리고자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을 통해 긴급지원, 건강증진, 생명보호 등 사회복지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을 공모해 지원하고 있다.
2025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일재단은 ‘건강 이! 스마일’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치과치료 사각지대에 있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믿을 수 있는 치과를 매칭하고, 치과진료 지원에 나서게 된다. 장애 유형이나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구강관리 교육자료와 구강관리용품도 지원한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전국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든든한 후원을 해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감사하다”면서 “이와 더불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국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은 지난 5월 2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진행됐으며, 5월부터 대상자 및 참여 치과 모집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