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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몽골교정학회서 SMA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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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무대서 활발한 활동 이어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가운데, 지속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피는 지난 8월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교정학회와의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그래피는 몽골 무대에서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이하 SMA)와 3D프린팅 보철 소재를 선보이며 현지 교정·보철 전문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회에는 Dr. Bolormaa(몽골교정학회 회장), Dr. Kerian O’Neill(APOS 회장), Dr. Batbayar(몽골국립의대 학장), Dr. Eric JW Liou(APOS 부회장) 등 아시아의 핵심 리더들이 참여해 그래피의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차세대 얼라이너가 몽골 시장에 새롭게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아직 브라켓이 강세인 몽골 시장에서 SMA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진 8월 24일 몽골리안 그래피 워크숍에서는 Prof. Ravindra Nanda, Dr. Kenji Ojima, Dr. Motomu Kudo, Dr. Katsuhiro Asaka 등 세계적 연자들이 참여해 교정뿐 아니라 보철 응용까지 다룬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몽골국립대학교 보철학과장 Dr. Gantumur은 직접 현장을 찾아 “얼라이너 소재의 우수성과 함께 그래피 소재의 보철 적용 가능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현지 대형 랩의 치과기공사들도 대거 참여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그래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몽골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SMA와 3D프린팅 소재의 임상적 가치를 알리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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