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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전시 8,500여명 등록, GAMEX만의 경쟁력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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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14일, ‘Your Challenge, Our GAMEX’ 슬로건으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한 ‘2025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9월 13~1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Your Challenge, Our GAMEX’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GAMEX 2025는 52개 강연으로 구성된 학술대회와 160개 업체 650개 부스로 가득 찬 기자재전시회를 선보이며 치과계의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6,163명)와 전시회 참관등록자(2,379명)를 포함해 등록인원이 8,500여명에 달하며 예년보다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상반기에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SIDEX 2025가 연이어 개최된 여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하반기에 개최되는 유일한 지부 종합학술대회라는 강점이 더 크게 작용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념품 가방 대신 4,000만원 상당의 BMW 미니쿠퍼 등 1억원 규모의 경품으로 내걸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것도 마지막까지 현장의 열기를 이어가는 효과를 가져왔다. 전시장상품권 4만원과 백화점상품권 4만원, 사전등록자 대상 경품추첨 등 푸짐한 참가 혜택도 GAMEX만의 경쟁력이 됐다.

 

 

학술대회는 ‘New Materials, Techniques, Concepts, and New Dentistry’를 주제로 52개의 강연과 3개의 핸즈온 코스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각 분야 최고의 연자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별도로 신청을 받는 핸즈온도 일찌감치 조기마감됐다. 회원들의 요구가 높은 필수교육은 학술대회 양일간 한 번씩 개최됐고, 세무조사와 보험, 골프 등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해외연자 강연은 AI동시통역을 도입해 편의를 도왔다.

 

 

코엑스 C홀과 더플라츠에서 진행된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60개 업체, 650부스 규모를 선보였다. 조직위원회는 참가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부스 규모별 추첨제와 스탬프 투어를 처음 도입했고, 전시상품권 중 일부는 4부스 이하 소규모 부스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노인치과주치의사업을 주제로 한 공청회, 해외 MOU 단체 대표와 함께하는 서밋, 3국 건강보험 간담회 등을 진행했고, 비급여진료비 표시광고 금지 입법화를 위한 서명운동과 성명서 발표도 이어가는 등 GAMEX만의 특색을 담아냈다.

 

 

한편, GAMEX 2025 조직위원회는 9월 12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개막제를 개최, 국내외 내외빈 300여명과 함께 했다. 13일 오전 10시,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는 대회장인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과 이선장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업계 대표자 등이 참여했다.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야스히토 회장을 비롯해 MOU를 맺고 있는 해외 치과의사단체 대표도 참석해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GAMEX는 내년 9월 19~20일 다시 치과계를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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