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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 수술 ‘내비게이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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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MF, 컴퓨터 수술 워크숍 서울대병원서

 

김경욱 교수(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와 이종호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한국대표 인증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AOCMF가 지난 13일과 14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Navigation and Computer Assisted Surge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구강외과를 전공한 치과의사뿐 아니라 성형외과 전문의도 다수 참가했다.

 

AOCMF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수술장비 공급업체인 AO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국제학술교육단체로 김경욱 교수와 이종호 교수는 아시아권의 인증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욱 교수는 “AO는 각 분야별로 전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워크숍이 개최됐다는 것은 악안면 및 두경부, 그리고 신경외과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전했다.

 

이종호 교수는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GPS를 이용한 내비게이션 수술을 직접 장비를 통해 핸즈온으로 실습할 수 있어 최신의 장비와 시술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AOCMF 국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일의 J. Hoffmann 교수와 미국의 B. Strong 교수 그리고 홍콩, 중국 등에서도 강사가 내한해 교육을 실시했다.

 

국내 연자로는 김종엽, 이지호, 팽준영 등 치과의사뿐 아니라 의사들도 참여했다. 김경욱 교수는 “의료영역의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 발전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 단면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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