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흥이 ‘제대로 관리하고, 제대로 청구하자’란 슬로건을 걸고, 보험청구 통합시스템 ‘i-pro’(아이프로)를 선보였다. 아이프로는 건강보험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위원이 개발단계부터 참여, 일선 치과에서 꼭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탑재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통합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치과의사는 물론 보험청구 전문가, 교수, 10년 이상 경력의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패컬티 위원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패컬티 게시판을 통한 보험 자문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신흥은 치과보험 전문가와 연결되는 원격지원 콜센터를 상시 운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흥 측은 “보험청구 시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 A/S 차원을 넘어 청구프로그램 활용법은 물론 보험청구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이프로는 기존 보험청구 프로그램과는 달리 이미지뷰를 통합관리 할 수 있다. 구강카메라, 파노라마 X-ray, 디지털카메라 등의 디지털 영상을 여러 장비마다 각각의 뷰어로 열어야 하는 불편함을 덜었다. 이는 국내 모든 디지털 장비를 통합하는 영상 촬영 뷰어 Dentian2가 탑재됐기 때문. 환자별 모든 종류의 이미지를 통합 관리해 환자 상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상담 앨범 및 환자별 개인 앨범 기능을 담았다.
이 밖에 아이프로는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보험청구 시 ‘뭔가 아쉽다’고 느꼈던 부분을 철저하게 유저 입장에서 보완했다.
임플란트 표시, 발치 표시 등 환자별로 치아상태를 저장할 수 있고, CID 수신 팝업에서 고객정보를 원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본적인 환자 정보가 어느 창에서나 보여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응대가 가능하다. 성별, 연령, 성향, 그리고 소개환자 여부 등 특이사항까지, 내원 환자의 특성이 보다 세밀하게 관리되며, 이에 따른 통계는 물론, 기공물 관리나 재료 관리 등 치과에서 필요한 주제별, 관점별로 맞춤형 통계를 분석할 수 있다.
한편, 신흥은 아이프로 출시에 맞춰 ‘i-pro를 활용한 보험청구 제대로 하기’란 주제로 오는 17일 신흥연수센터에서 김영삼 원장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문의 : 080-840-2875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