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생체재료 전문기업 세라젬 바이오시스(대표 이양수·이하 세라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13에 참가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라젬은 이번 전시회에서 CAD/CAM 전용 치과 보철소재인 ‘이노비움(Innovium)’ 제작과정을 시연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양수 대표는 “‘이노비움’은 생체 재료로서의 안정성과 치과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텐티스트리 적합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금값 상승으로 보철 치료에 제약을 받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최선의 소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정부에서 주관하는 치과임상 연구과제에 참가해 제품력 제고에 힘쓰는 한편, 이번 SIDEX 전시회에 방문한 치과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국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노비움’은 세계 최초 CAD/CAM 방식으로 제작되는 치과용 귀금속 합금으로 기존 주조 방식의 보철물 보다 안정성과 정밀성을 크게 개선했을 뿐 아니라, 주된 보철 재료인 금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