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부산 신공장 및 연구소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 석대지구에서 진행했다.
오스템 측은 “글로벌 1위 임플란트 제조사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현재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생산본부와 연구소를 해운대 석대지구로 옮기는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진행했다”며 “해운대 신사옥에는 임플란트 생산량은 물론, 품질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를 생산할 수 있는 각종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임플란트 트렌드를 선도할 첨단 연구개발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규옥 대표는 기공식에서 “그 동안 오스템은 건실한 성장을 거듭해 대한민국 1위, 아시아태평양 1위, 글로벌 6위의 임플란트 제조사로 발전해 왔다”며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 1위가 되는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1위를 향한 힘찬 도약에 부산 신사옥이 임플란트의 메카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부산광역시 이영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과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최규옥 대표는 부산지역 유관 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과 부산시의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할 뜻을 전하기도 했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오스템 부산 신사옥은 해운대구 석대산업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생산본부와 연구소는 물론 AIC 교육장까지 갖춰 임플란트 생산과 연구개발은 물론 지역 치과인들을 위한 교육의 장까지 마련될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