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가 지난 29차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 의결된 협회 명칭변경 정관개정안이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마무리됐다. 따라서 대한치과기재협회는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로 명칭이 공식 변경된 것.
치산협 측은 “현 10대 집행부는 그동안 국제화시대와 치과산업의 중심이라는 슬로건으로 회무정책을 펼쳐왔다”며 “이에 따라 협회 명칭도 시대에 맞게 변경돼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회원들의 동의를 받아 정관개정을 실시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치산협은 이번 명칭변경과 함께 소속기관 변경도 함께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품을 떠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새로운둥지를 틀었다.
치산협 관계자는 “처음 사단법인 승인 당시 식약청이 복지부 소속기관으로 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며 “현재는 식약처가 독립기구로 개편돼 의료기기 정책의 대응과 더불어 소속기관 핫라인 구축 등 관할 소속기관을 복지부에서 식약처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