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과의사가 개발한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권오달 원장이 개발한 (주)KOD의 디지털 프렙가이드 시스템이 러시아와 중국, 태국, 아랍에미리트, 멕시코 등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KOD에 따르면 해외 각국과 미팅이 이뤄지고 있으며, 디지털 프렙가이드 시스템 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북미와 유럽지역 진출을 위해 유수의 치과 관련 기업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응 또한 뜨겁다는 것이 KOD 측의 설명이다.
KOD는 다음달 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DS 2013에 출품해 전 세계에서 온 바이어들에게 디지털 프렙가이드 시스템의 장점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며, 현재 진행 중인 80여개국의 특허 취득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지털 프렙가이드 시스템은 하루에 프렙과 보철이 가능한 최소삭제 보철법으로 정확함과 신속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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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