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의 치과기자재 전시회 및 치과컨퍼런스인 ‘AEEDC Dubai’가 내년 2월 4~6일 두바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를 100여일 앞둔 현재 65개의 한국 업체가 전시부스 등록을 마친 상태다. 내년 AEEDC는 전시장 규모를 올해 대비 1.5배로 늘릴 예정이다. 행사장 규모는 6개 전시홀, 총 5만 평방미터를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업체 수는 현재까지 65개사로 지난해 대비 50% 늘었으며, 국내업체가 전시하는 총면적은 약 1,100평방미터, 122개 부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EEDC 주최사인 인덱스홀딩 한국지사 측은 “2013 행사 마지막 날 현장에서 올해 참가 규모를 넘는 차기년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후에도 참가문의가 계속되고 있고, 이제 국내 치과기자재 기업의 해외 전시 참가 규모로는 두 번째로 기록될만큼 대표적인 전시회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내년 18회를 맞는 AEEDC은 중동 최대 규모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치과전시회로 성장했다.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동의 지리적 이점 때문에 많은 바이어들과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덱스홀딩 한국지사 측은 “한국 기업들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시회 기간 중에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전시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돕는 등 전시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 02-6000-4714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