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개원에 개원입지가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함태훈·이하 공보의협)는 치과개원 전문박람회 ‘2013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 2013)’ 개최를 한 달여 앞두고 이와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보의협이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1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개원의 성공요인으로 53%가 개원입지를 꼽았으며, 원장의 태도 및 성격과 임상실력이 각각 23.5%, 19.9%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보의 근무가 치과의사란 직업에 도움이 됐는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아주 긍정적’이라는 답변 37%, ‘보통’이 42%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이라는 답변도 21%로 조사됐다.
Dentex 2013 조직위원회는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참관객의 관심이 높은 분야와 개원 시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유명강사를 초빙해 개원입지, 세무회계, 건강보험, 개원프로세스 등을 다룰 계획이다.
특히 ‘치과의의 올바른 은퇴, 노후 설계’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개원을 준비 중인 젊은 치의뿐 아니라 노후를 준비하는 선배 치의들의 참여를 유도, 멘토-멘티를 연결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사전등록은 홈페이지(www. dentex.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사전등록을 한 참관객은 박람회 및 컨퍼런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