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간 1:1 의료 자문 웹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는 닥터스라운지(대표 조성민)가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웹을 통한 임상자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베타버전(www.doctorslounge. co.kr)만 오픈된 상태로, 정식 버전은 내년 1월 1일 오픈된다.
닥터스라운지는 지난 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닥터스라운지의 설립 취지 및 이용방법 등을 소개했다.
닥터스라운지에서 제공하게 될 서비스는 임상 경험이 부족한 새내기 치과의사 및 타 영역으로 진료범위를 확대하고자 하는 개원의들에게 임상자문 요청을 받은 뒤, 닥터스라운지 자문의가 케이스에 대한 진단 및 임상 팁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적 자문뿐 아니라 개원 및 경영과 관련된 조언도 병행된다.
서비스 이용 시 자문 요청자의 정보는 일체 공개되지 않으며, 자문의의 정보만이 공개된다. 또한 자문 내용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해 자문 내용의 퀄리티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닥터스라운지는 치과계 모든 진료영역에 대한 자문 요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자문의 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자문료는 임상분야 1건당 10만원이며, 비 임상 분야는 5만원이다.
조성민 대표는 “지적 자산에 대한 정당한 가치평가가 치과계 내부에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닥터스라운지 설립 취지 중 하나”라며 “치과계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후배들의 임상적 성숙을 바라는 뜻 있는 선배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