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리콤(대표이사 김윤기)이 중동 지역에 100만 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베리콤은 광중합형 치면열구전색재(이하 실란트) ‘Eco-S’를 1년간 중동지역에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해외 수출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중동으로의 수출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100만불이라는 높은 금액에 계약됐다는 점에서 여타 수출 계약 이상의 성과라는 것이 베리콤 측의 설명이다.
특히 국산 실란트는 중동지역에서 시장이 크게 형성되지 않았음에도 베리콤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데에는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김윤기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과 관련해 “베리콤의 기술력을 세계에서 한 번 더 인정받는 계기이고, 한국의 치과계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수출을 계기로 중동시장에서 더 많은 한국 업체들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리콤 측은 이번 수출 계약 분이 9월 중순부터 선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