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제11대 회장선거에 현 김한술 회장이 협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했다.
치산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종영)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협회장 후보 및 부회장 후보 입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그 결과 회장후보로 현 치산협 회장인 김한술 대표(광명데이콤)가 유일하게 후보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술 회장후보와 함께 런닝 메이트로 등록한 부회장후보로는 치산협 9대 집행부 감사를 역임한 전태창 대표(태영실업)와 9대 집행부 총무이사를 지낸 장현양 대표(대양덴텍) 그리고 조현복 대표(에스덴티) 등 3명이다.
치산협은 오는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김한술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한술 회장후보의 측근에 따르면 후보등록 기한 마지막 날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측근은 “회장 입후보자가 전무할 경우 총회 당일 추대로써 회장을 선출할 수밖에 없다”며 “치과 업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추대로서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게 김 회장의 의중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단독 입후보 한 이상 김한술 현회장은 총회에서 참석 회원들의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한다. 따라서 김한술 집행부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