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이하 식약처)가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치과재료 허가심사 민원설명회’를 개최했다.
치과의료기기 수입 및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예상 참가 인원을 훌쩍 넘은 300여명의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이례적으로 의료기기 통합 설명회가 아닌 치과의료기기 취급 업체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치과기재 산업의 중요성을 방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치과재료 허가 심사 규정 및 절차 안내 △치과재료 시험·심사 개선방안 △치과재료 허가심사 주요 보완사례 등이 다뤄졌다.
식약처 정희교 의료기기심사부장은 “의료기기 산업중 치과의료기기의 비중이 20% 정도 차지하고 있다”며 “그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치과의료기기의 특성을 고려한 위한 제도 개선 및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이번 설명회의 의의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