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가 지난 7일 서울 가산동 본사와 삼성동 AIC, 부산 생산본부 등 전국을 화상으로 연결, 7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한 창립 14주년 기념식 및 신년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4년간 오스템이 성장해온 과정을 영상물을 통해 방영했으며 2010년의 성과를 조명하고 2011년의 포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규옥 대표는 “임직원의 열정과 노고 덕분에 오스템이 임플란트 회사로서 대한민국 1위, 아시아·태평양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공을 치하했다.
오스템은 지난해 TSⅢ SA, TSⅢ HA, CAS-KIT 등 높은 수준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WPM 바이오메티컬 분야 국책과제 수주 등 R&D 측면의 성과가 높았던 한 해였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TS Ⅳ, CustomFit Abutment 등 신제품 출시를 지속, 품질과 기술력 측면에서의 글로벌화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는 목표다.
또 국내외 영업 역량 강화, 글로벌 경영을 위한 조직구축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에는 기존 12개 해외법인에 제2기 해외법인을 아시아권 국가 중심으로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스템 측은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법인의 수가 20개를 넘어서게 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올해 IFRS(국제회계기준)가 도입되면 해외법인의 매출이 함께 체크돼 오스템의 외형 성장도 두드러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