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레이저 관련 강의로 국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비엔비시스템이 대만 레이저치의학회(Taiwan Academy of Laser in Dentistry)에서 특강을 마련, 해외 치과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4일 양일간 타이페이 Howard International House에서 대만 레이저치의학회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연자로 나선 비앤비시스템 자문의 김현철 병원장(일산리빙웰치과병원)은 ‘Is it more effective than the current standard of care? - Laser role in implant dentistry’란 주제로 강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비앤비시스템 측은 김현철 병원장의 강연에 참석한 대만, 일본 치과의사들이 레이저 치료의 광범위한 적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튿날인 4일에는 약 6시간에 걸쳐 대만 레이저치의학회 관계자 및 치과 레이저 사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철 병원장의 애니빔 레이저를 이용한 근관치료와 치주치료 그리고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등의 임상강연, 레이저 핸즈온, 질의응답 순의 세미나가 펼쳐졌다.
이번 세미나를 추진한 비앤비시스템 이성창 대표이사는 “작년부터 대만, 러시아, 중동지역을 필두로 레이저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사업 부문도 3년 무상A/S에 본사 책임수리, 저렴한 소모품 유지비 등의 ‘고객감동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