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임플란트(대표 김진백·이하 디오)가 SIDEX 2014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전시부스를 개방형으로 꾸며 누구나 쉽게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같은 전략은 적중했고, 각종 디지털 솔루션 라인업에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디오가 힘주어 론칭한 ‘디오나비’는 최병호 교수(연세대원주기독병원)와 하원석 원장(심플란트치과)의 학술강연에서도 소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디오나비’는 기존의 가이드 시스템과 달리 전체 프로세스가 디지털화된 4세대 가이드 시스템으로 정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여타 가이드 시스템이 평균 4~7도 정도의 오차를 보이는 반면 ‘디오나비’의 평균오차는 0.9도 미만이다.
또 전체가 하나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어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플래닝뿐 아니라 수술 후 바로 사용될 보철물을 수술 전 미리 만들 수 있다.
핸즈온 부스에서는 이러한 ‘디오나비’를 활용, 임플란트 상담용 모형에 직접 식립해 보고, 맞춤형 지대주와 크라운보철물까지 채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식립된 모형을 임플란트 환자 상담용 모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증정했다.
가시적인 성과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디오는 SIDEX 2014에서 ‘디오나비’를 통해 상당수의 계약이 이뤄졌으며, ‘디오나비’의 임상 무료 체험권은 준비한 수량이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SIDEX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진행된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 ‘트리오스를 활용한 디지털 진료와 교정 진료’ 강연에는 15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디오 관계자는 “SIDEX 2014를 통해 첨단 기술과 이를 활용한 시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디오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최첨단 디지털 솔루션의 강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