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시회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임플란트 전문기업 IBS임플란트(대표 왕제원)가 SIDEX 2014를 통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해외진출에만 주력해온 IBS임플란트는 독일, 미국 등 해외전시회만 참가했을 뿐 국내 전시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SIDEX 2014를 계기로 국내 영업 전선에 본격 뛰어들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IBS임플란트는 SIDEX 2014에서 핸즈온이 가능하도록 부스를 설치했다. IBS임플란트의 시술법에 대한 치과의사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묘안이었다. 실제로 IBS임플란트 부스에는 핸즈온 참여와 상담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픽스처와 어버트먼트가 일체화된 신제품 ‘Magicplant’의 론칭도 성공이었다. IBS임플란트에 따르면 ‘Magicplant’는 One Piece 임플란트의 단점으로 꼽히는 2회 수술법과 보철물 부착의 한계를 완전히 해소한 제품이다.
또한 오버덴처용 ‘Magic Mush- room’도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agic Mushroom’은 △undercut에 의한 retention 사용으로 적절한 유지력 보유 △O-ring 교체 없이 장기간 사용 가능 △일정각도 내에서 어버트먼트의 능동적인 움직임 △교합력에 의한 수직 및 수평력 분산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IBS임플란트 관계자는 “SIDEX를 통한 국내 전시회의 첫 번째 참여는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5월과 6월 계속되는 전국 순회 세미나에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