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강한 조직력으로 승부”
- 지부 회관 마련
- 유통질서 선진화 토대 구축
- GMP, GIP 관련 교육과 양질의 정보 회원사 제공
기호 1번 임학래
대한치과기재협회가 제10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경선 구도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26일 후보 등록을 마친 양 후보는 각각 자신들의 공약을 내세우며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불태우고 있다. 양 후보 모두 치과 업계에 오랜 기간 몸 담아 왔기에 치재협의 발전을 위한 마음과 한국 치과산업에 대한 희망, 그리고 치과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뜨겁다. 오는 18일 치러질 회장선거를 앞둔 양 후보의 각오와 주요 공약사항을 들어봤다.
“民意받들어 승리할 것”
- 치재협 위상 강화
- 소매상 위한 회무 및 정책 추진
- GMP, GIP 간소화와 인허가 비용 인하
기호 2번 이태훈
Q. 출마 동기는?
기호 1번 임학래 후보(이하 임학래) : 현 9대 집행부가 펼쳐왔던 그간의 사업과 정책은 기초가 마련된 상태다. 이제까지 열심히 노력해 마련해 온 정책과 사업의 기초 위에 결실을 맺을 적임자라는 현 집행부와 주위의 권유가 있었고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기호 2번 이태훈 후보(이하 이태훈) : 그간 치과업계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오랜 업계 경험과 풍부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정책적 제도를 마련해 달라는 주변 회원사들의 권유를 받아들여 치과업계의 잘못된 정서와 틀을 바로잡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Q. 선거 공약은?
해외 전시회 참가와 SIDEX를 통해 한국 치과산업의 국제적 역량과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복지부나 식약청과의 관계 증진을 통해 회원사 고충 해소와 권익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제조사나 수입사를 위해 GMP, GIP 관련 교육 및 노무, 회계 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
이태훈 : 공약 사항을 정책 공약, 소매상, 제조사, 수입사를 위한 각각의 공약으로 크게 구분지었다. 정책 공약으로는 식약청 등과 연계되는 업무를 협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거나 각종 신규 정책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업계 공동 사업으로 회원사의 이익을 증진시킬 것이다.
소매업체를 위한 공약으로는 유통질서를 바로 잡고 치과기자재 거래는 회원사만 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할 것이다. 또 소매상과 소규모 업체 등 약자를 위한 회무와 정책을 펼치겠다. 수입업체와 제조업체를 위한 공약으로는 GIP, GMP의 서류 간소화와 인허가 비용 감소, 실무 교육실시와 서류 작성 업무대행 등이다.
Q. 선거 공약은?
SIDEX는 이미 세계 8대 전시회로 자리 잡았고 명품 전시회가 됐다. 고객을 전시회장으로 불러들이는 일은 매우 어렵다. 과거 600~700명이 등록하던 KDX와 6,000~7,000명이 등록하는 SIDEX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면서 부스비를 거론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태훈 : 국내 치과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제치과전시회가 있어야 한다는 점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SIDEX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면에서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전시회의 주체가 누구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한다. 당연히 제조와 수입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가진 팀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한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부스비와 관련해서 치재협이 주도한 협상이 없었다는 점은 큰 문제다. 치과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적절한 부스비에 대한 문제를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한다.
Q.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임학래 : ‘소통하는 치재협, 행동하는 젊은 집행부’라는 슬로건 아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할 것이다. 회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데 모든 걸 걸겠다.
협회의 현안과 문제 해소에 초점을 두고 소매업체들이 갖는 애로점을 파악해 직접 행동에 나서문제 하나하나를 풀어나가겠다. 뿐만 아니라 수입업체과 제조업체를 위한 정책도 완결시킬 생각이다.
이태훈 : 우리 회장단 후보는 치과업계의 전통과 정서를 바로잡겠다는 열정으로 뭉쳐진 ‘드림팀’이다. 업계를 살리고 업종 간 상생하는 풍토를 만들고자하는 열정으로 뭉친 만큼 강한 협회, 업계의 균형발전, 정책단체로의 위상 강화를 이어갈 자신감과 의지로 가득 차 있다.
치과업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민의와 여론을 받들어 업계의 잘못된 풍토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책임감과 열정이 살아있는 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수밖에 없다.